[애니메이션]2004 동아-LG 국제만화페스티벌 31일 개막

입력 2004-07-26 18:38수정 2009-10-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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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만화 축제인 ‘제8회 동아·LG 국제만화페스티벌’이 31일∼8월 22일(월요일 휴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만화의 최신 흐름을 소개해온 동아·LG국제만화페스티벌은 올해 유럽 만화의 강국으로 꼽히는 벨기에 만화 초청전, 국내 온라인 웹툰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3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유럽만화계 대표 벨기에작품 77점 소개▼

△스머프와 탱탱의 나라(벨기에 만화 초청전)=벨기에는 프랑스와 함께 유럽 만화계를 대표하는 나라. 만화가 페요가 만들어낸 작고 파란 요정 ‘스머프’와 40여개국에 번역 소개된 에르제(본명 조르주 레미)의 ‘땡땡’은 벨기에의 대표 만화다.

이번엔 스머프 땡땡을 비롯해 벨기에 현대 만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안드레 거피스, 올리버 그랜슨 등 25명 작가의 원작 77점이 소개된다. 안드레 거피스 등 5명의 작가 내한해 다채로운 행사를 가지며 일부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해 작가의 일상과 창작 과정도 보여준다.

2004 동아 LG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열리는 벨기에 만화 특별전(위)과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받은 이성강의 수상작 ‘오늘이’. -동아일보 자료사진

▼원작 만화의 게임-영화 제작과정 한눈에▼

▽온라인만화 강국(한국 웹툰 총집합)=인터넷의 발전에 힘입은 한국 만화의 변화를 집약했다. 우선 만화가 여러 디지털 매체의 재료가 된 사례를 보여준다. 스캔 만화(손으로 그린 만화를 스캔받아 인터넷에 띄우는 것) ‘짱’은 디지털 만화의 초기 단계를 보여준다. 온라인 게임이 된 ‘라그나로크’(원작 이명진)와 영화로 만들어진 ‘바람의 파이터’(원작 방학기)가 어떻게 게임과 영화로 변모했는지도 한눈에 보여준다.

‘파페포포’ ‘마린 블루스’ ‘포엠툰’ ‘메가쇼킹’ ‘순정만화’ 등 인터넷에서 먼저 주목받은 뒤 오프라인으로 출간된 만화도 선보인다. 이들 만화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슬라이드로 볼 수 있는 모니터도 설치된다. 세계적인 만화 이론서 ‘만화의 이해’의 작가인 스콧 매클루드(미국)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만화 ‘생각이 멈추지 않아요’도 번역 소개된다.

▼‘오늘이’ ‘귀면와’등 공모전 수상작 선보여▼

▽미래 한국만화의 거장들을 만난다(공모전 수상작 전시)=올해 공모전의 수상작 29점과 본선 진출작 54점을 전시한다.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받은 이성강의 ‘오늘이’는 최근 자그레브 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아동애니메이션 부문 특별상을 수상해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과 본선 진출작 등 23편은 2시간 분량의 영상물로 만들어 62인치짜리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를 통해 전시기간 내내 상영한다. 극화 부문 대상을 받은 이장희의 ‘귀면와’는 원작품을 한 장씩 벽에 붙여 전시하며 다른 수상작과 본선 진출작은 한권의 책으로 모아 선보인다.

카툰과 캐릭터 대상 수상작인 시아 다추안의 ‘Intercourse Between Orient and Occident’(동서양의 교제), 이승복의 ‘수리공 이야기’(캐릭터)도 함께 소개한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관람료는 대학생 이상 4000원, 초중고교생 3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http://difeca.donga.com 02-2020-1640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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