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 나들이]간편한 사진출력엔 잉크젯 프린터 적당

  • 입력 2003년 4월 22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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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중화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정보기기가 프린터다. 프린터 활용은 정보화가 진전될수록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저렴한 비용에 쓸 수 있는 보급형 프린터는 저가형 잉크젯, 고가형 포토 잉크젯, 흑백 레이저 프린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출력물이 많은 가정이나 사무실이라면 레이저 프린터가 편리하지만 가끔 10장 이내로 인쇄하거나 컬러 출력이 필요한 곳이라면 저가형 잉크젯 프린터가 안성맞춤이다.

잉크젯 프린터는 본체 구입비가 저렴한 데다 인쇄 품질과 속도도 적당해 간단한 사진 출력이나 소규모 사무실의 문서 출력용으로 추천된다. 하지만 소모품 구입 등 유지보수 비용이 적지 않고 대량 출력시 작업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또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서는 인쇄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약점이다.

최근 판매되는 저가형 잉크젯 프린터는 6만∼10만원대의 제품이 대부분이다. 요즘 제품들은 PC와 연결할 때 병렬 케이블을 쓰던 과거 제품과 달리 범용직렬버스(USB)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PC에 연결해 쓰기도 편해졌다.

대표적인 저가형 잉크젯 프린터로는 엡손의 ‘스타일러스 C41UX’, HP의 ‘데스크젯 3325’, 삼성전자의 ‘MJC-940i’, 롯데캐논의 ‘버블젯 S100SP’ 등을 꼽을 수 있다.

엡손의 스타일러스 C41UX는 해상도가 1440dpi로 1분에 12장(12ppm)의 문서를 인쇄할 수 있다. 가격은 6만원대. HP의 데스크젯 3325는 공간절약형 가정용 프린터로 해상도는 1200dpi 수준이며 한 번에 최대 100장까지 용지를 넣고 쓸 수 있다. 가격은 7만원 정도. 삼성전자의 MJC-940i의 가격도 7만원대 중반으로 해상도는 2400dpi, 인쇄 속도는 10ppm이다. 롯데캐논의 버블젯 S100SP는 6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한 편. 크기가 작은 제품으로 해상도 720dpi, 인쇄 속도 5ppm의 기능을 갖췄다.

김유식 디지털인사이드 대표 yusik00@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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