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봉동읍은 고려 때부터 생강의 명산지로 이름을 날렸다.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에다 강수량과 일조량이 생강재배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완주 봉동 생강가루’는 사용과 보관이 편하도록 생강을 건조해 가루로 만든 제품. 10월 말경 된서리가 오기 전 생강을 캐내 껍질을 벗긴 뒤 기계에서 건조해 가루로 빻아 만들고 있다.
생강가루는 김치나 무침요리를 할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며 생선 비린내를 없애거나 고기를 잴 때도 사용되고 있다.
생강가루 한 티스푼은 생강 한쪽 분량으로 완주 봉동 생강가루는 농협슈퍼 연쇄점 신토불이창구 하나로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40g 한병 2천8백원, 1백g 6천5백원. 0652―262―5963
〈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