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小史]1962년 6월말 이화명충-도열병 만연

  • 입력 1998년 7월 1일 19시 40분


1962년 6월말경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고 습한 날씨가 계속됐다. 이런 날씨는 벼의 병충해 발생에 알맞은 조건으로 각 지방에 벼를 갉아 먹는 이화명충과 도열병이 만연했다.

7월3일까지 전국적인 이화명충 발생 면적은 5만7천1백44㏊, 도열병 발생 농경지는 7천9백23㏊였다. 이중 이화명충과 도열병으로 인해 피해를 보았던 농경지는 각각 3천74㏊와 8백37㏊였다. 특히 경기지역의 피해가 가장 컸다.

(웨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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