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특집]금융 신상품/국민은행 ‘KB스타트…’ 外

  • 입력 2008년 2월 20일 03시 03분


◆ 국민은행 ‘KB스타트…’ 대학-사회초년생 대상 맞춤상품

국민은행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겨냥한 ‘KB스타트 통장’을 지난달 내놓았다. 만 18∼32세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가 만 35세가 되면 그 다음 해에 자동으로 ‘직장인우대종합통장’으로 전환된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평균 잔액 100만 원까지는 연 4%의 금리를 제공한다. 공과금을 자동으로 납부했거나 KB카드 이용대금 결제 실적이 있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모바일뱅킹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국민은행 측은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해 상품을 구성했다”며 “추가로 20대자립통장이나 e-파워통장에 가입하면 연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PGA…’ 주식 상황따라 수익률 다른 3종

신한은행은 26일까지 주가지수연동예금(ELD) 상품인 ‘PGA 파생정기예금’을 판매한다. PGA 파생정기예금은 상승형, 하락후 상승형, 하락형의 세 가지 상품으로 이뤄진다. 각 상품별로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개인고객과 법인고객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 가입 금액은 300만 원 이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PGA 파생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이 상품의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 6.6%와 연 6.8%의 고금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우리AMA…’ 연리 최고 5.3%주는 월급통장

우리은행은 한 상품에 가입을 신청하면 동시에 다른 두 가지 상품에도 가입이 되는 ‘우리AMA전자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이 우리AMA전자통장을 신청하면 수시입출금식 모(母)계좌와 차별화된 금리를 적용받는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계좌, 우리카드에 동시에 가입이 된다. 고객이 설정한 기준에 따라 매일 모계좌 예치금액 중에서 최저한도 이상의 금액이 자동으로 MMDA계좌로 이체되며 이 부분에 대해 연4.0∼5.3%의 이자가 지급된다. 모계좌에 돈이 부족하거나 고객이 요청하면 MMDA 계좌에서 다시 돈이 역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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