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우리銀, 5억달러 규모 코코본드 발행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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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銀, 5억달러 규모 코코본드 발행

우리은행이 5억 달러 규모의 바젤Ⅲ 기준 외화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올해 국내외 각국에서 발행된 전체 신종자본증권 발행금리 중 최저인 5.25%다. 최근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는데도 불구하고 155개 기관으로부터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 자금을 모집해 처음 제시한 금리보다 0.25%포인트 낮게 발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투자자의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49%, 미국 33%, 유럽 18%다.

● 하나금융투자, 파생결합상품 3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높아진 유가 변동성에 대응해 유가형 파생결합증권(DLS) 등 파생결합상품 3종을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BTI) 등 두 가지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연 5.40%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과 유럽과 홍콩, 일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10%의 월지급식 쿠폰(상품 가입 후 일정 조건이 달성되면 제공하는 금리)을 지급하는 상품 등이다. 최소 100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고, 100만 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 수익이 아니고, 중도상환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농협銀, 코스피200지수연동 예금 판매

NH농협은행은 코스피200지수를 수익 기준으로 하는 ‘지수연동예금(ELD)17-4호’를 22일까지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고 3.53%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 상품은 1년 만기를 채우면 원금까지 보장된다.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다.
#우리은행#하나금융투자#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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