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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스킨십, 당황스러울 때는…男 “주변상황 무시” 女 “기습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28 16:04
2016년 11월 28일 16시 04분
입력
2016-11-28 15:58
2016년 11월 28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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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는 연인 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 주곤 한다. 하지만 애인의 스킨십 시도가 오히려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면, 이 때는 언제일까?
28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이달 21일∼26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애인의 달갑지 않은 스킨십 시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남성 응답자의 31.3%는 ‘주변상황을 무시하고 스킨십 할 때’라고 답했다. 여성은 28.0%가 ‘기습적으로 스킨십 할 때’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너무 잴 때’(25.4%) ‘상투적일 때’(22.8%) ‘위기모면 용일 때’(13.8%) 순이었다. 여성은 ‘주변상황 무시’(23.9%) ‘위기모면 용’(16.8%) ‘상투적일 때’(14.2%)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비에나래 관계자는 “요즘은 여성들의 스킨십 제의가 대범해지면서 오히려 남성들이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라며 “한편 여성은 남자친구가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뚱맞게 스킨십을 요구할 때 달갑지 않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애인과 성관계 시 상대가 어떻게 행동할 때 기분이 안 좋아지나’라는 질문에서도 남녀간 많은 견해차를 보였다.
남성은 ‘선수 같을 때’라는 대답이 23.9%로서 가장 앞섰고, 그 뒤로 ‘요구사항이 많을 때’(20.9)와 ‘너무 이성적일 때’(16.4%0, 그리고 ‘너무 집요할 때’(14.9%) 등 대답이 이어졌다.
여성은 22.8%가 선택한 ‘미적지근할 때’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선수 같을 때’(20.9%), ‘요구사항이 많을 때’(17.2%), ‘변화가 없을 때’(16.1%) 순이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성관계에서는)늘 처음이고 초보처럼 보이기를 원한다. 여성은 남자친구가 열정적으로 리드해주기를 바란다”고 남녀의 성향을 바라봤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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