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경희튼튼한의원, 무릎 관절 통증의 치료

은평구 경희튼튼한의원 무릎 관절 통증의 치료

칼럼니스트 박정훈 한의사

무릎 관절 통증은 그 자체가 생명에 위협을 주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제약을 가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가장 기본적인 의심 증상으로는 일상적인 활동에서 무릎이 붓거나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에 한의학적 치료가 증상 호전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릎 관절 통증 원인과 증상

무릎관절 통증은 퇴행성관절염, 반월상연골파열, 무릎인대손상, 무릎주위근육통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무릎관절통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퇴행성관절염은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관절을 써서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닳아서 생긴다.

또한, 외상이나 질병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에 걸리면 걸을 때 관절에서 머리카락 비비는 소리가 나거나 간단한 동작에도 무릎이 무겁고 정좌 자세와 계단 오르내리기가 괴롭다. 하지만 사람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는 다르다.

연골 손상이 적어도 통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연골 손상이 많음에도 통증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연골 손상 여부에 따른 차이도 있지만, 관절을 커버해주는 주위 근육, 인대가 얼마나 튼튼한지 약한지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생긴다.

반월상연골은 무릎 관절 사이에 위치하는 섬유성 연골조직으로 C자의 반달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반월상연골파열은 점프, 급정거, 미끄러짐 등에 의해 발생하고 외력에 의해 무릎 관절이 뒤틀리거나 전후좌우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에 생긴다. 증상으로는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데 지장이 생기며 심한 통증으로 양반다리를 할 수 없다.

무릎 인대손상은 측부인대손상, 십자인대손상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인대는 뼈와 뼈를 이어주는 띠 모양의 강한 섬유조직으로 교통사고 등의 강한 외부 충격이나 심한 운동을 통해 파열되거나 다칠 수 있다. 무릎인대에 손상이 오면 무릎관절을 전후좌우로 이동하는 것이 불안정해지고 관절 안에 물이 차거나 피가 고여 붓게 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있고 인대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있다.


관절추나요법과 한약, 약침요법으로 치료

무릎 통증의 경우 무릎에 퇴행성 변화가 있어도 퇴행성관절염이 직접적 영향이 되는 경우보다 주위 근육, 인대의 문제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특히 계단 내려갈 때는 통증이 적으나 올라갈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무릎 주위 근육 문제로 인한 통증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침, 부항 등의 가벼운 치료만으로도 금방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

실제 퇴행성관절염이 심해서 생기는 통증은 계단을 내려갈때 통증이 심하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연골재생이 아닌 통증완화가 치료의 우선순위가 된다.

연골재생을 한다는 치료는 없다고 보면 된다. 관절 내 손상된 연골부위를 치료하면서 관절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면역을 증가시켜 관절 내 환경을 개선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이를 위해 약물 처방 및 약침으로 주위 근육상태를 개선시키고 관절염증을 완화시키며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한다.

반월상연골파열과 무릎인대손상 역시 수술할 정도의 파열과 손상이 아니라면, 약침요법과 약물을 유기적으로 치료하여 염증과 통증을 완화한다.

더불어 무릎 통증을 불러오는 상기 증상들에 관절추나요법으로 관절 틀어짐을 교정하고 연골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관절요법을 시술하여 무릎 통증과 손상을 완화시킨다. 그렇게 되면 연골이 재생되지는 않아도 통증이 많이 완화된다.

무릎통증치료는 정확한 진단이 되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통증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미리 판단하지 말고 내원해서 정확하게 치료받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