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부위 통증, 당신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 입력 2015년 3월 17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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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통증은 단순한 등 부위만의 고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목, 팔, 옆구리, 흉추, 허리, 다리의 통증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60~80%가 최소 한 번 이상은 경험하게 되는 흔한 근골격계 질환이라 볼 수 있다.

주로 40~70대 사이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경직된 자세에서 장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해야 하고, 육아와 가사노동 등으로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주부들에게서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 밖에도 등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역시 스마트폰.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 자세와 지속적인 사용으로 근육과 인대에 많은 부담을 줘 등이 굽어지고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다.

< 제공 : 메디컬티비 (www.medical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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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나 관절 근육의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며, 그 뒤를 무리한 운동이나 척추의 변형 등을 들 수 있다. 그밖에도 스트레스나 불안에 의한 정신적 요인, 추운 날씨, 습하거나 과도한 소음, 피로나 감염 등 전신 기능이 저하됐을 때도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등 통증을 방치한다면 근육의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가능성과 관절 운동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추간판탈출증 등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등 통증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스재활의학과 조영현 원장은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시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또 균형 잡힌 식사와 금연, 금주를 하는 것이 좋으며 온도 차가 큰 환경에 갑작스럽게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제공 : 메디컬티비 (www.medical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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