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3년 만에 컴백…연극 ‘국화꽃 향기’ 맹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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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2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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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승은이 3년 만에 컴백한다.

오승은의 소속사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승은이 연극 ‘국화꽃 향기’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연극 ‘국화꽃 향기’는 2000년 출반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서정소설이다. 암에 걸린 한 여자와 그를 사랑하는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로 2003년 영화로도 선보였다.

연극 제작관계자는 “사랑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이 퇴색된 우리 시대의 사람들에게 두 주인공의 삶과 죽음을 토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준다는 내용이다. 오승은에게 섭외 러브 콜을 했으며 맹연습으로 작품의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오승은은 2000년 SBS 드라만 ‘골뱅이’로 데뷔 후,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 4’, ‘김약국의 딸들’, ‘명랑소녀 성공기’, 영화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2008년 6월 연상의 사업가 박 모 씨와 결혼 후 활동을 중단하고 두 딸 양육에 집중했다.

공연은 1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NH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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