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롤리폴리’, 티아라-강민경-장혜진…여신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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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8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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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티아라와 강민경, 가수 장혜진가 뮤지컬로 뭉쳤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복고풍의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롤리폴리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익숙한 팝송들과 어우러진 여고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순수했던 젊은 날, 그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흐름을 따라가기도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과거를 회상하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지는 여유를 되찾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롤리폴리’는 70~80년대는 물론 아직 까지도 히트하고 있는 최고의 인기 팝송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복고댄스들을 접목하여 디스코, 허슬 안무 등 경쾌하고 신나는 안무로 꾸며진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내 주변에도 꼭 한 명쯤은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수가 꿈인 시샘 많은 현주, 불량 써클 리더였지만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주영, 오락부장 자현, 문학소녀 미자, 거울공주 영미, 기타 치는 인기 많은 오빠 영민 등 예전이나 지금이나 주변에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롤리폴리는 티아라 외에도 가수 장혜진, 다비치의 강민경, 탤런트 이장우, 가수 런,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출연하여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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