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앉아서 양발양손 뒤로…‘애플히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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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30일 07시 00분


1. 앉아서 양발을 모두 오른쪽으로 보내고 양손은 엉덩이 뒤에 둔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리고 허벅지에 힘을 준다. 이때 괄약근을 힘껏 수축시킨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3. 왼무릎은 접고 오른다리는 옆으로 쭉 편 후 발목을 접어 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긴다. 머리 뒤에서 깍지를 끼고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인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4. 양팔을 높이 들어 머리 위에서 깍지를 끼고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오른쪽으로 비틀면서 기울여준다. 양손이 발끝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2회 반복.


한국 주부들의 마음은 갈대이다. 예전에는 ‘Made in Japan’이라면 그저 좋아하더니, 이제는 일본 농수산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방사능 물질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가족을 위하는 마음도 이해는 되나, 지나치게 흔들리는 건 문제이다. 그뿐인가! 드라마를 보고 내용을 현실로 착각하는 것 또한 큰 걱정이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를 확인하는 것은 특수한 상황에서만 이루어지는, 그야말로 드라마 같은 이야기임에도 너도 나도 친자 확인 및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하며 검사를 의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너져가는 가족의 신뢰는 사회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몸과 마음의 건강과 맑은 정신 함양이 시급한 때이다. 언제나 가족에 희생하는 주부들을 위한 요가 아사나를 소개한다.

※ 효과
1. 엉덩이 탄력과 골반의 수축력을 증대시켜 사랑받는 주부로 거듭날 수 있다.
2.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고 하체 강화를 통해 굴곡몸매로 변신할 수 있다.
3. 목과 어깨의 피로를 해소하고 척추의 유연성이 향상된다.

※ 주의
1. 2번 자세 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양 손목을 털어준다.
2. 다리를 좌우로 바꾸고 수련하면서 비교하여 경직이 심하다고 느껴지는 쪽에 집중하여 두 배로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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