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5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열린 2026년도 시무식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가속화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종근당 창립 8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비약적인 혁신으로 미래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로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 경영의 완성’을 위해 핵심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AI를 둘러싼 산업 환경 변화를 언급하며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모든 산업 전반에 AI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시대적 변곡점에 접어들었다”며 “AI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융합 기술을 통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설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신약개발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며 “AI를 활용한 연구개발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AI를 통해 창출된 수익이 다시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지고, 그 혁신의 결과가 더 큰 수익으로 환원되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환자를 질병에서 자유롭게 한다는 제약업의 숭고한 사명을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종근당과 계열사는 1월 1일 자로 2026년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주원 상무의 승진이 특히 주목된다.
이주원 상무는 종근당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의 손자이자 이장한 회장의 장남으로 종근당 오너 3세다. 2018년 종근당산업 사내이사로 입사한 뒤 2020년부터 종근당 개발기획팀장을 맡아왔으며 지난해 1월 이사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종근당 측은 “이번 승진은 직급 조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담당 업무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이번 인사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
[종근당] 총 21명
◇ 전무 승진(1명) ▲ 이규웅 전무
◇ 상무 승진(2명) ▲ 이주원 상무 ▲ 이창식 상무
◇ 이사 승진(5명) ▲ 심영곤 이사 ▲ 윤수미 이사 ▲ 이진오 이사 ▲ 송지수 이사 ▲ 정병무 이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