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과정 간소화…알뜰폰 고객에도 제공”

  • 뉴스1
  • 입력 2025년 4월 24일 10시 15분


114 고객센터 상담시간도 오후 6시→8시로 연장

SK텔레콤 T타워 2020.2.26/뉴스1
SK텔레콤 T타워 2020.2.26/뉴스1
해킹으로 인해 유심(USIM·가입자식별장치) 정보 등이 탈취된 SK텔레콤(017670)이 ‘유심보호서비스’의 가입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해외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로밍 사용이 제한되는데, 이로 인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이날부로 로밍 요금제만 해지하면 바로 해당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프로세스를 개선, 로밍 요금제 해지 후 원터치로 서비스 가입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T 월드 애플리케이션(앱) 및 홈페이지 설정을 변경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원활한 서비스 가입을 위해 114 고객센터의 주간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해 관련 안내를 지원한다.

신설된 사이버 침해 사고 전담센터(080-800-0577)는 24시간 운영돼, 언제든 상담사에게 필요한 문의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취약 고객에게는 문자 발송뿐만 아니라 114 고객센터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이 서비스 가입 방법을 설명한다. 고객이 동의할 경우에는 가입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SKT 통신망을 사용하는 14개 사 알뜰폰 고객 대상으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뜰폰 사업자별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각사별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은 각 알뜰폰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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