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슈퍼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24년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슈퍼문이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17일 지구와 달의 거리는 올 들어 가장 가까운 35만7200k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인 38만4400km보다 2만7000km가량 짧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7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천체투영관 주변 광장에서 특별관측회를 연다. 특별관측회는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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