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테리어 포럼 “ ‘2021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 행사 개최”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6월 15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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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의장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은 지난 9일 제3회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럼에 따르면 먼저 이날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한샘 본사에서 임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견본주택 관람을 포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후에는 인근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의장사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샘, KT, LH공사, 아주디자인그룹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문 업체와 자영업자, 관련 중소기업 100여 곳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업 간 추진사업 및 우수 구축사례 발표도 이뤄졌다.

지난 2018년 발족한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이 3번째로 개최한 올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 행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스마트인테리어의 기술 트렌드 확인 및 공유와 스마트인테리어 산업 선도기업과 후발기업간의 B2B 교류 활성화를 통해 산업군 간 상생 목적을 효율적으로 이루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먼저 삼성전자와 LH공사가 포럼 핵심 추진 사업의 사례 발표를 했다.

삼성전자는 야심 차게 기획한 비스포크(BESPOKE)를 포함, 알아서 해결하는 비대면 AI홈 시스템인 스마트싱스 홈을 소개했다. 또한 포럼에 참여하는 가구 / 인테리어 / 통신 / 스마트홈사와 공동 협력을 통해 디자인과 인테리어 측면뿐만 아니라 주거 편의 서비스도 한층 더 강화가 되어, 궁극적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LH공사에서는 한국판 뉴딜을 위한 임대주택 스마트홈 확대적용을 필두로 국민의 편익과 복지증진이 가능한 스마트 라이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럼 박찬우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부의장 사인 KT의 AI B2B사업담당 배철기 상무가 AI 아파트 기반으로 한샘 리하우스와 제휴 협력 해 2021년 1월부터 파일럿으로 진행 중인 ‘AI 기축형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아주디자인그룹은 빌딩 공간의 모든 기능을 원터치 제어로 조종하는 원플랫폼(ONE Platform)을 활용하여 스마트빌딩산업의 선구자로 발돋움 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리모델링 구축 및 사업 추진사례 발표도 있었다. 클리오, 아이콘, 아카라코리아, 씨지라이팅, HoI 등이 각각 스마트홈과 인테리어의 융합 그리고 홈 IoT 디바이스에 포함되는 스마트미러와 조명 구축사례 등을 소개했다.

행사 관계자는 “스마트인테리어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구축 사례 안내 및 B2B 연계를 통해 향후 시장 개척을 기획하고 있는 여러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우리나라 스마트인테리어 산업계는 아직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확산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 주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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