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AI 휴먼 스토어 개설…인공지능 아나운서 온라인 쇼핑몰서 거래”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04 14:36수정 2021-05-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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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온라인 AI 휴먼 스토어.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지난 3일 AI 휴먼 ‘M1’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AI 휴먼 스토어)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 소비자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김가빈, 정소라, 민경수 아나운서의 아바타(AI 아나운서)를 구매할 수 있으며, 마인즈랩은 점진적으로 다양한 전문지식을 탑재한 AI 휴먼을 추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인즈랩에 따르면 M1은 그동안 개발한 아바타 기술, 음성인식·합성 기술,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종합해 만든 인공지능 인간이다.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하여 온라인에서 인간을 대신해 텔레마케터, 큐레이터, 리셉셔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1은 지식과 언어습관까지 학습하여, 사용자와 음성 또는 텍스트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인간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므로 키오스크에서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리셉셔니스트,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 메타버스 여행의 가이드, 텔레마케터, 상담원, 아나운서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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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준 대표는 “현재의 AI 휴먼 M1의 귀는 음성 데이터를 95% 이상 이해하고, 인식속도는 0.5초 이내이다. 또한, 발화가 얼마나 인간 수준에 근접했는지 평가하는 척도인 ‘모스 스코어’ 기준 4.18로 측정돼 일반적인 사람의 스코어인 4.5점과 유사하다. 이는 거의 사람처럼 듣고, 말한다는 뜻이다”라며 “얼굴과 목소리 뿐 아니라 지식과 언어습관까지 재현한 전문가 버전의 M1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I 휴먼스토어는 인공지능 아바타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는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공급자는 자신의 AI 휴먼을 만들어 팔 수 있고, 수요자는 만들어진 AI 휴먼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AI 휴먼의 저작권은 개인이 갖게 되며, 마인즈랩은 초기제작비용 및 플랫폼 사용료를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마인즈랩은 데이터 및 유관 기술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여 공급자가 자신의 AI 휴먼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을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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