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살충제로 쓰는 ‘님 나무’ 오일 추출물 활용
항균 키보드 스티커 출시
항균력 99.9% 인증 받아 자판에 붙이면 6개월간 지속
항균-항바이러스 패치 전문회사인 키스크린이 컴퓨터 키보드 맞춤형 스티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코리아
PC방, 공용 사무실 등은 물론이고 가정에서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PC의 키보드 자판이 세균에 오염돼 화장실 변기보다 더 더럽다고 한다. 새로운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창궐하는 요즘 같은 상황에선 매일같이 소독제로 닦아내야 하지만 자칫 내용물이 키보드에 스며들면 혹 떼려다 되레 혹 붙이는 상황이 될 수 있다.
항균·항바이러스 패치 전문회사인 키스크린(대표 진현국)은 최근 천연 항균·항바이러스 물질인 님 나무(NEEM) 오일 추출물을 활용한 항균 키보드 스티커를 출시했다.
키스크린 키보드 스티커는 자판에 붙이는 스티커 형식이다. 한번 붙여놓으면 닦아줄 필요도 없다. 님 나무 오일에서 특수가공 추출한 천연 항균제를 사용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은 물론이고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억제한다. 세계적 검사, 테스트 인증기관인 SGS에서 항균력 99.9%를 인증 받았다. 키스크린 키보드 스티커는 훼손되지 않고 항균효과가 최소 6개월간 지속된다.
인도가 원산지인 님 나무는 ‘마을의 약방’ 혹은 ‘축복받은 나무’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나무’라고 불리며 치료제나 살충제로 사용해왔다. 여러 모로 많은 쓰임새가 있어서 유엔에서는 ‘21세기 구원의 나무’라고도 불린다.
미국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뿐 아니라 여러 해외 논문을 통해서도 님 나무 추출물은 알레르기나 발진과 같은 부작용을 자주 일으키는 합성 화학물질과 달리 부작용 없이 방부, 항바이러스 및 항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진현국 대표는 “님 나무 오일 추출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해외 논문들이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면서 “님 나무 오일 추출물을 활용한 키스크린 키보드 스티커가 일상생활 속 방역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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