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서울한방병원 ‘암환자 증상관리’ 강좌 개최 外[헬스캡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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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암환자 증상관리’ 강좌 개최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27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4층 혜화홀에서 ‘암환자의 증상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병원장이자 한의과대학 교수인 유화승 원장이 한국형 통합암치료법의 원리를 바탕으로 암 환자에게 생기는 증상에 따른 구체적인 치료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암 치료에 관심 있는 환자 및 가족,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 서울성모병원, ‘비발치 교정법’ 안전성 첫 입증

가톨릭대 치과병원 국윤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MCPP(Modified C-palatal plate)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법의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국 교수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에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하는 치료를 받은 2급 부정교합 환자 23명(평균 나이 20.1세)을 대상으로 치료 종료 뒤 3년의 유지기간 동안 재발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이 MCPP 치료 전과 치료 직후, 3년 뒤 엑스레이 영상 이미지를 비교해 치아가 후방 이동한 위치를 분석한 결과 12%의 재발률을 보였다. 기존 장치(Herbst appliances)를 사용했을 때 39%의 재발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CPP 비발치 교정법은 국 교수가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치료법이다. 발치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특수 고안된 골격성 고정장치를 입천장에 고정해 심미적 효과를 볼 수 있고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발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치과교정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됐다.

■ 신촌 세브란스, 최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도입

1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의 운영 가동식이 있었다.

도입되는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진단검사실별 다양한 업무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디자인을 제공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대량의 검사 정보를 처리하는 워크스테이션과 면역검사 시스템, 생화학검사 시스템, 혈액검사 시스템 등이 하나의 트랙으로 연결돼 운영된다.

이는 환자의 혈액 검체를 보다 빠르게 처리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해 진단검사실은 물론이고 병원 운영의 최적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동아#건강#의학#헬스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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