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조작하기 쉽게 만들었지만 손맛은 잃지 않았습니다. ‘낚시게임은 쉽게 질린다’는 인식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18일 서울 금천구 한빛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성민 한빛소프트 개발사업팀 PM과 개발사 퍼플오션의 한영수 이사는 오는 9월 말 출시되는 ‘도시어부M’은 낚시의 손맛을 살린 모바일 게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 이사는 “원작의 시청자 연령대 폭이 넓다 보니 특정 계층을 타깃팅하기 보다는 남녀노소가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그 때문에 조작하기 쉽게 쉽게 만들었지만 캐릭터의 개성을 나타내는 개인 스킬·방향 콘트롤 등의 요소를 넣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조작은 쉽게 만들었지만 그렇다고 게임의 난이도가 낮은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기존 낚시 게임의 단점이었던 단조로운 반복 플레이를 막기 위해서다.
낚시의 손맛을 구현하기 위해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블루스택’ 등의 에뮬레이터를 활용해 PC로 구동하더라도 스마트폰 진동 기능 등이 지원되지 않아 본래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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