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르신 ‘ICT 돌봄 서비스’ 시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22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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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복지 서비스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2일부터 8개 지자체(서울 성동구·영등포구·양천구·중구·강남구·서대문구, 경기 화성시, 대전 서구)에서 독거 어르신 대상 ‘ICT 돌봄 서비스’를 순차 시행한다. SK텔레콤은 기술과 기기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업무 담당 일자리를 만든다. 서비스를 위한 ‘ICT 케어센터’ 운영은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이 맡는다.

SK텔레콤은 5월 중순까지 총 2100명에게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보급하고, 지자체별 선택에 따라 스마트 스위치와 문열림감지센서 등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복약 지도와 치매 사전 예방 및 진단, 건강 관련 콘텐츠 등 특화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행복한 에코폰은 ICT 케어센터가 누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심리상담, 비상알림, 방문조치 등 실시간 대응에 나선다. ADT캡스와 연계해 업무가 끝난 야간에도 119 비상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는 ICT 돌봄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현장 관리 매니저 등 총 25명의 인건비를 부담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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