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작에 국내 개발사 기대작까지.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사업 속도낸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2월 8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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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 사업 부분을 통합하고 2018년 상장을 노리는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게임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

올해도 음양사를 필두로 다양한 라인업을 내세우며 좋은 성과를 거두기는 했으나, 리니지 형제와 액스, 테라M 등에 밀려 미풍에 그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더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남궁훈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출처=게임동아)
남궁훈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출처=게임동아)

검은사막에 이어 리그오브레전드를 꺾으며 국내 PC방을 장악한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까지 확보하며 온라인 게임 사업을 대폭 확대한 상태이니, 모바일에서 더 성과를 낼 수 있다면 국내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른바 3N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2018년도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사업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미소녀다. 올해 하반기에 돌풍을 일으킨 소녀전선과 붕괴3rd가 증명했듯 미소녀 게임 마니아들이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니, 이들을 노리는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뱅드림(출처=게임동아)
뱅드림(출처=게임동아)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차이나조이2017 행상에서 앙상블 스타즈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와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앙상블 스타즈는 40여명의 매력적인 아이돌 캐릭터들이 생동감 있는 라이브 2D 화면으로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일본, 중국 등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역시 라이브 2D 기술과 30,000종 이상의 음성 지원을 앞세워 일본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5위에 오른 바 있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일본 사이게임즈의 유명 프로듀서인 기무라 유이토를 필두로 진격의 거인의 WIT STUDIO와 앙상블 스타즈의 아키라 시나리오 작가, 사쿠라 대전의 메인 작곡가인 다나카 코헤이 등 초호화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이미지(출처=게임동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카카오게임즈가 그동안 국내 중소 게임사 육성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해온 결과물도 내년에 대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올 겨울 출시될 예정인 피플러그가 개발한 수집형RPG 로스트하바나가 이미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했으며, 솔트랩이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서바이벌 어드벤처 게임 뉴본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로스트 하바나(출처=게임동아)
로스트 하바나(출처=게임동아)

또한,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프렌즈 마블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프렌즈 레이싱도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IP는 프렌즈팝과 프렌즈팝콘의 성공으로 흥행이 검증됐으며, 현재 캐주얼 게임이 약세인 만큼 특별한 경쟁작이 없어 출시되면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렌즈마블 for Kakao 이미지(출처=게임동아)
프렌즈마블 for Kakao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이 외에도 블레이드로 게임대상을 수상한 액션스퀘어의 야심작 블레이드2가 드디어 내년 상반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액토즈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 하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와 KOG가 개발한 그랜드 체이스 for kakao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액션스퀘어 블레이드2(출처=게임동아)
액션스퀘어 블레이드2(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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