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앱 사용자 최다…구글·네이버 순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보유한 회사는 카카오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국 2만3135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앱 사용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그룹별 사용자 수는 카카오가 350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3400만명) 네이버(3200만명)가 뒤를 이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 KT의 순이었다. 회사 그룹별 사용시간에서도 카카오는 333억분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구글은 260억분, 네이버는 225억분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전자, 페이스북, 넷마블 순이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