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당뇨교육 캠프 참가자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25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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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전국 당뇨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당뇨캠프는 한국당뇨협회와 대한당뇨병학회가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당뇨병환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하며 당뇨병관련 의학지식과 관리방법에 대한 강의, 개인별 맞춤 식사량 운동지도, 저혈당 체험등 당뇨관리에 대한 최신 지식을 얻어가고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당뇨관련 행사다.

이번 당뇨 캠프는 20명씩 3개조 정도로 나누어 진행하며 영양심화교육, 인슐린 주사, 당뇨병과 치매, 당뇨병과 성기능 장애에 대한 교육은 물론 당뇨식단 조리실습, 발 관리, 당뇨합병증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순창군은 이번 행사의 주요 장소인 건강장수연구소는 물론 당뇨 치유에 효과가 있는 농산물과 대상성질환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일 전북 순창군에서는 전국 최대 당뇨관련 행사 중 하나인 전국당뇨캠프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전국 당뇨캠프 유치는 순창군이 당뇨병을 중심으로 한 대사성질환 치유를 관광과 농산물판매 등과 연계하는 사업을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얻은 성과다. 군은 이미 추진하고 있는 노후준비 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에 (사)한국당뇨협회의 노하우를 접목해 추진하는 등 한국당뇨협회와의 연계협력사업 모색에 공을 들였다.

순창군은 지난 2014년부터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사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농산물 판매 관광과도 연계하는 의농업체험관 건립, 치유농장 육성, 발효한식레스토랑, 식문화체험관 건립 등 다양한 치유산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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