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23일 정식 출시…이통사 일제히 개통행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23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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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가입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를 낳은 ‘아이폰6S’ 시리즈가 드디어 출격했다. 이동통신 3사는 애플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16GB 기준 아이폰6S는 86만9000원, 아이폰6S플러스는 99만9900원이다. 보조금은 최고가 요금제인 10만원대 요금을 기준으로 아이폰6S의 경우 LG유플러스가 13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KT와 SK텔레콤이 각각 13만5000원, 12만2000원이다.

이동통신3사는 이날 일제히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1호 가입자를 포함한 행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종각역 T월드카페에서 론칭 프로모션을 열고 아이폰6S(64GB) 로즈 골드 100대를 선착순 고객 100명에게 즉시 개통해주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1호 가입자인 김동하(22)씨에게는 워커힐 숙박권과 닥터드레 골드 헤드폰, 스와로브스키 로즈골드 펜 등이 포함된 로즈골드 컬렉션 세트를 증정했다.

KT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KT의 개통 1호 타이틀은 행사 2일 전부터 현장에서 대기한 부부 가입자에게 돌아갔다.

주인공은 경기도 군포에서 사는 배은희(30)·김종필(33)씨 부부. 배 씨는 “우리 부부는 아이폰 시리즈를 꾸준히 써왔다. 이틀 동안 휴가까지 내며 제 곁을 지켜준 남편과 함께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부에게는 데이터선택 699 요금제 1년 무료 혜택과 ‘아이패드 에어2’, ‘애플워치’가 전달됐다. KT는 또 2~6호 가입 고객에게 애플워치를,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보조 배터리와 아이폰 케이스 등 아이템으로 묶인 ‘액세서리 풀 패키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에서 최고상 2개를 석권한 ‘폰브렐라’(기능성 우산)를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예약가입자들과 강남직영점에서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인기 배우 유아인과 박보영이 행사를 함께 했으며, 인기 셰프인 김풍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했다. 1호 가입자인 황경석(30)씨에게는 17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했다. 그 밖에 예약가입자들도 가입 순서에 따라 LTE 빔,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받았다. 즉석 추첨을 통해 LG전자의 최신 노트북, 로봇 청소기, 공기 청정기 등도 제공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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