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유니베라, 면역력 높이는 알로에, 주스병에 담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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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로에에 함유된 면역다당체 성분이 면역력을 키우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맥스피’는 알로에 면역다당체 함유량이 300mg(1일 섭취량 기준)에 이르고 주스 형태라 먹기에도 편하다. 유니베라 제공
최근 알로에에 함유된 면역다당체 성분이 면역력을 키우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맥스피’는 알로에 면역다당체 함유량이 300mg(1일 섭취량 기준)에 이르고 주스 형태라 먹기에도 편하다. 유니베라 제공
30대 주부 김모 씨는 최근 메르스가 퍼지자 두 살 난 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똑같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어도 건강한 사람은 감기 앓듯 가볍게 넘어가지만,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폐렴으로 발전하는 등 심각한 상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어린이집에 보내는 아이가 툭하면 감기에 걸리는 등 면역력이 약해 걱정”이라며 “그렇다고 쓰디 쓴 약을 먹이는 것도 힘드니, 주스처럼 먹기 편한 면역력 증강제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르스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면역력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방어 수단이다. 병에 걸렸을 때 기침이나 콧물, 고열이 나는 이유도 몸의 면역력이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균과 싸우기 때문. 이른바 ‘면역 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그런데 최근 알로에가 면역력 조절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알로에 속에 탄수화물의 일종인 ‘다당체’가 있는데, 이 중 ‘아세틸레이티드만난’이라는 다당체는 병원균을 잡아먹는 대식세포의 생성을 촉진하고 활성화한다. 이 다당체를 ‘면역다당체’라고도 무른다. 이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하는 수지상세포를 활발하게 만들고, 면역세포의 수를 늘리며, NK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의 기능도 강화시킨다. 과거에는 알로에를 집에서 직접 키우거나 시장에서 파는 것을 가공해서 먹었다. 하지만 알로에를 직접 먹는 것은 불편하고, 무엇보다 면역력 증진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다. 알로에 껍질을 벗긴 알로에 겔은 수분이 대부분이고 다당체와 아미노산, 무기질, 사포닌 등 영양소는 0.5% 남짓하다. 그런데 면역력 증진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알로에 면역다당체를 300mg 정도 섭취해야 한다. 즉 엄청난 양의 알로에 겔을 먹어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알로에 겔은 잎에서 자른 뒤 6시간 내에 가공 처리해야 주요 성분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알로에 겔보다는 알로에 면역다당체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게 편리하고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맥스피’는 면역 다당체 함유량이 300mg(1일 섭취량 기준)에 이른다. 주스 타입이라 먹기 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도선길 유니베라 웰니스 연구소장은 “‘메르스 사태’에서 보듯 이제는 ‘면역 나이’를 젊게 유지해야 한다”며 “알로에 겔을 직접 먹는 것보다 ‘맥스피’ 같은 가공 제품을 섭취하는 게 면역력 증진에도 좋고, 위생 면에서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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