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플’ 6월30일 서비스 종료

● ‘마이피플’ 6월30일 서비스 종료

모바일메신저 ‘마이피플’이 6월3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다음카카오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사실을 공지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피플 가입자는 2800만명에 이른다. 다음카카오는 마이피플과 카카오톡 두 개의 모바일 메신저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한정된 자원으로 두 개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하나의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서비스 종료 이유를 설명했다. 마이피플은 6월2일부터 신규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가 제한된다. 사진과 동영상 파일 등은 다운로드 기간이 제한되기 때문에 서비스 종료 전 별도로 저장해야 한다. 또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대화는 이메일로 백업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