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노키아, 5G 공동개발 나선다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19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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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노키아가 5G 네트워크 신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9일 양사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노키아는 LTE-A와 5G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를 비롯해 LTE에서 5G로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진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두 회사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해 신기술 검증부터 실험실 테스트 및 상용망 시험까지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연구와 제품 개발 프로젝트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형태로 추진된다.

LG유플러스와 노키아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80MHz의 주파수 대역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주도는 물론, IoT를 비롯한 관련 기술을 상용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김선태 SD(Service Development)본부장은 “노키아와 5G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LTE 서비스를 넘어서는 5G 네트워크 핵심 기술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키아 코리아 앤드류 코프(Andrew Cope) 대표는 “4G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키아의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는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 불가능했던 IT 생태계를 통신망에 도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차세대 기술 혁신의 핵심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를 LG유플러스와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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