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대 이동통신사, LG G3 공급 확정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8일 11시 17분


LG전자가 7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4대 이동통신사(버라이즌 와이어리스·AT&T·스프린트·T모바일)에 최신 스마트폰 ‘G3’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G3’는 쿼드HD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카메라, 사용자 중심의 UX(사용자 경험) 등이 특징이다.

LG전자는 ‘G3’ 미국 출시에 맞춰 이달 중 ‘스마트 키보드’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키보드의 배열과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여 오타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UX다. 향상되는 기능은 이모티콘 추천, 오타 자동 교정, 입력 단어 추천 등이다.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단어에 맞춰 컬러 이모티콘을 추천하게 되는데, ‘Love’라고 입력하면 ‘하트모양’ 이모티콘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또 문맥을 파악해 자동으로 오타를 교정하고 입력할 단어도 추천한다. ‘Best of’라고 입력하면 ‘the Best’와 같은 단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LG전자는 세계 100여개 국가 170곳 통신사에서 ‘G3’를 판매할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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