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온’ 걷기만 해도 데이터가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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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6일 07시 00분


헬스커넥트가 내놓은 ‘헬스온’은 스마트폰에 기록된 걸음 수로 데이터를 만들고, 의료진과 건강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정보까지 받아 볼 수 있는 신개념 소셜 건강관리 서비스다. 사진제공|헬스커넥트
헬스커넥트가 내놓은 ‘헬스온’은 스마트폰에 기록된 걸음 수로 데이터를 만들고, 의료진과 건강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정보까지 받아 볼 수 있는 신개념 소셜 건강관리 서비스다. 사진제공|헬스커넥트
헬스커넥트, 소셜 건강관리앱 ‘헬스온’ 출시
걸음 수 적립…SKT 데이터 전환 사용 가능


건강을 위해 걷기만 해도 이동통신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서울대학교병원과 SK텔레콤의 합작투자회사 헬스커넥트는 신개념 소셜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을 내놨다고 25일 밝혔다. 헬스온은 액티비티 트래커(활동량 측정기)를 통해 스마트폰에 기록된 걸음 수로 데이터를 만들고,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건강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받을 수 있다.

헬스온은 별도 구매하는 액티비터 트래커 ‘헬스온 샤인’ 또는 티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헬스온 페도미터(활동량 측정계)로 걸음 수를 기록한다. 손목밴드나 목걸이 형태로 착용할 수 있는 헬스온 샤인의 경우 수심 50m 완전방수, 3개월 간 충전이 필요없는 코인배터리가 특징이며, 소비자가는 13만9000원이다. 전국 컨시어지 매장과 이매진샵,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측정된 신체 활동량은 ‘땀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포인트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SK텔레콤 데이터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헬스온 서비스는 또 건강목표 권고, 건강나이 계산, 사용자에게 맞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천해 준다. 사용자는 4∼12주 동안 매일 새로운 건강미션을 수행해 생활습관을 바꿔나갈 수 있다. ‘헬스온’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한편 헬스커넥트는 26일부터 한 달간 11번가에서 헬스온 샤인’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러닝머신, 미니바이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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