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아프면 어쩌나…’ 중년질환 보장받고 치료비 걱정 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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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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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티스’ 성인병 보장 보험

중년을 무사히 넘기면 천수를 누릴 수 있다. 의학적으로 40세부터 64세까지인 중년일 때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무병장수할 수도 있고, 온갖 질병에 시달리다가 사망할 수도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출생부터 30대 후반까지 사망률은 일정하게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40대는 30대의 2배, 50대는 40대의 2배로 급증한다. 암과 심장병, 뇌혈관 질환 같은 성인병이 주요 사망원인이다.

가만히 있어도 어지럽고 극심한 두통을 느낀다면 뇌중풍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년이라면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고려대 안암병원 제공
가만히 있어도 어지럽고 극심한 두통을 느낀다면 뇌중풍을 의심해봐야 한다. 중년이라면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고려대 안암병원 제공
중년이 꼭 알아야 할 ‘몸의 소리’


중년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의 초기 증상을 알아둔다면 병을 더 키우기 전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60대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의 경우 1기 생존율은 93.9%이지만 3기는 42.3%, 4기는 5.5%로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거나 방귀가 잦고 딸꾹질이 멈추지 않으며 구토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위암 초기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에 올라 있는 뇌중풍(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 원인 1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뇌중풍 환자는 2005년 44만 명에서 지난해 53만 명으로 18.5%나 증가했다. 스웨덴 말뫼대병원이 1989년 이후 뇌중풍 환자 7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2월에 발생한 뇌중풍 사망률이 남성 14.5%, 여성 20.4%로 연중 가장 높았다. 이는 9월 뇌중풍 사망률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가만히 있어도 어지럽고, 극심한 두통을 느낀다면 뇌중풍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어지럼증은 뇌중풍 환자의 22% 정도가 발병 전에 흔히 겪는다. 또 사물이 2개로 보이거나 한쪽 눈이 흐릿하고, 평소 괜찮다가 갑자기 한쪽 손발에 힘이 없어지고 저리며 감각이 무뎌진다면 뇌중풍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할 경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갑자기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한다.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고지혈증도 중년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지방 물질이 혈액 안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동맥경화로 대표되는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고 최근 급증한 치매의 원인이기도 하다.

고지혈증은 초기 증상이 없다. 하지만 합병증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 질환을 예고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혈액 내 중성 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복통을 동반한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눈꺼풀이나 아킬레스힘줄에 황색종(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분이 피부에 침착해 생기는 황색의 종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경우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성인병 집중 보장하는 보험 검토해야

병을 미리 자각하는 것 외에 현실적인 대비책을 세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 최근 중년에게 발생하기 쉬운 성인병을 집중 보장해 주는 보험 상품이 많이 나와 있다.

차티스손해보험의 ‘큰병이기는보험Ⅳ’는 골절과 화상, 장기 및 뇌손상뿐 아니라 암과 뇌중풍, 급성 심근경색 등 중년에 발생하기 쉬운 병에 대해 보장해준다. 암과 뇌중풍,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진단 확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2000만 원을 지급해 가계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암의 경우 가입 후 91일부터 적용된다. 기타 피부암과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갑상샘암은 보장금액의 20%를 지급한다.

상해 및 질병에 따른 입원 일당과 방사선치료비, 수술비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선택 계약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셈.

예를 들어 골절과 화상, 장기 및 뇌손상을 보장받는 기본계약에 암과 뇌중풍, 급성심근경색까지 지원되는 선택 계약을 할 경우 40세 남자 기준 월 보험료는 1만7160원이다. 여자는 2만5260원. 15세에서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80세까지 보장된다. 단, 골절과 화상, 장기 및 뇌손상 보험금은 90세까지 보장된다.

보험설계사를 따로 만날 필요 없이 전화 상담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80-6050-101) 또는 차티스 손해보험의 홈페이지(www.chart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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