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구열 높은 초등학생, 열정에 귀여움까지… “이런 딸 낳고 싶다”

  • Array
  • 입력 2012년 10월 19일 12시 22분


코멘트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학구열 높은 초등학생’

한 초등학생의 학구열이 엿보이는 부탁 메시지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내용을 담은 사진은 최근 ‘학구열 높은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을 올라와 네티즌들에게 알려졌다.

사진에 담긴 편지는 초등학교 3학년생이 쓴 것으로 “언니에게, 고3 언니, 전 아직 초(등학교) 3(학년)이에요. 언니에게 배울 것도 많고 수능을 친 후라서 언니 시간도 많잖아요. 언니한테 배우고 싶어요. 국어 영어 과학 등 다 배워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언니는 고3이니까요. 제발 가르쳐 주세요. 부탁이에요.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로 쎼쎼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편지를 쓴 초등학생의 높은 학구열과 ‘고3 언니에게는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순수함이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학구열 높은 초등학생’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학구열 높은 초등학생 너무 귀엽네요”, “고3이라고 다 똑똑한 것은 아니란다”, “아직 초등학생인데 공부욕심이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