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로 만든 태양계 “아이의 엄마는 영국판 신사임당?”

‘과일로 만든 태양계’ (출처= 글레스고 과학 센터)

‘과일로 만든 태양계, 상큼하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영국의 글래스고 과학 센터가 개최한 천체사진 대회에서 ‘과일로 만든 태양계’ 사진이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한 모자의 작품으로 알려진 이 사진은 각종 과일들로 태양계를 꾸며놓은 것으로 기발함이 돋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고가 장비를 사용한 뛰어난 기술력이나 고성능 만원 카메라로 포착한 사진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는 점도 놀랄만하다.

‘과일로 만든 태양계’ 사진은 태양계 행성 배열의 축소판이다. 사진 가장 오른쪽의 후추열매가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수성, 가장 왼쪽의 라임 열매가 태양에서 가장 먼 해왕성을 나타내고 그 사이에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이 각각 비율에 맞는 여러 과일들로 표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들 교육에 정말 좋겠다. 이 아이의 어머니는 영국판 신사임당인 듯”, “아이디어가 정말 기발하다”, “이렇게 상큼한 태양계는 처음 보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