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지란지교 소프트는 25일 이 같이 밝히고 e메일을 열어본 사용자가 동영상을 받기 위해 첨부된 URL 링크를 클릭 하는 순간 사용자의 PC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란지교 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1~6월 발견된 스팸메일 중 성인 음란물 및 게임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메일이 61.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자격증, 학원 등의 광고 메일이 30%, 투자 및 대출 광고가 8%, 기타 피싱 메일이 0.1%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란지교 소프트 관계자는 "스팸 차단 솔루션이 없는 기업이나 개인 고객의 90% 이상이 스팸메일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며 "발신자가 낯선 메일은 열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