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안병현/스팸메일 근절 대책마련 시급

입력 2003-06-05 18:22수정 2009-09-2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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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자 A21면 ‘메일 발송자에 무한(無限)자유 허용, 정부가 스팸메일 권장하는 셈’ 기사를 읽고 쓴다. 하루에 10통 이상의 스팸메일이 도착하는 요즘, 겉으로는 스팸메일을 근절하자는 정보통신부가 오히려 스팸메일을 권장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정부는 수신자가 수용 의사를 밝힌 경우에만 스팸메일을 보내도록 허용하는 ‘옵트인’ 방식 제도를 펼치면서, 스팸메일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줄인다’는 쪽에 치중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말은 스팸메일의 심각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하루에도 수십통이 넘는 스팸메일 때문에 인터넷을 열어보기조차 짜증이 나는데 마땅히 대처해야 할 방도가 없는 것 같아 씁쓸하다. 정부는 하루빨리 불법 스팸메일 근절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안병현 전북 군산시 나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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