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5월 21일 18시 5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동아일보와 건국대, KT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서아람군(단국대 부속고 3년)과 방진호군(청구고 3년) 등 2명이 수상했다.
또 김정만(덕수정보산업고 3년·동아일보 사장상), 김진복(포항영신고 3년·건국대 총장상), 최종식군(건국고 2년·KT 사장상)이 최우수상을, 조연웅(선린인터넷고 3년), 권용휘(문창고 3년), 이준수군(경남중 3년)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아람군은 인터넷 FTP계정을 병렬로 관리할 수 있는 ‘넷디스크(NetDisk)’ 작품을 출품해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방진호군은 컴퓨터 언어 ‘닷넷(.NET)’으로 만든 신개념 웹브라우저 ‘테리아 플래티넘’으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김정만군은 3차원 입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동아일보 김학준(金學俊) 사장은 “평범한 유럽 국가였던 아일랜드가 IT 분야의 인재들을 꾸준히 육성해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학생이 바로 한국을 선진국으로 이끌 인재들”이라고 강조했다.
수상 학생들은 50만∼100만원의 상금과 노트북, 그리고 건국대 입학 시 장학금 혜택 등을 받게 된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