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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10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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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회장은 또 MS가 비디오게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가정용게임기 'XBOX'에 대해서는 "북미지역에서만 출시된 'XBOX'가 작년 12월31일까지 당초 예상 판매량보다 2배가 높은 수준인 150만개가 판매됐다"면서 "이에 따라 'XBOX'용 게임들도 게임기 1대당 평균 3.2개의 게임이 팔렸다"고 말했다.
빌게이츠 회장은 이어 핸드폰 및 PDA를 비롯해 모든 가정용 전자제품에 사용될 무선 컴퓨터 운영체계 '미라'와 '윈도우XP' 기반 PC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프리스타일'을 공개했다.
특히 '미라'에 대해서는 "휴대용 터치 스크린 판으로 이용 가능한 PC모니터부터 네트워크된 디지털TV까지 다양한 범위의 기기에 사용될 것"이라며 "MS가 올해 연말 휴가철에 맞춰 '미라'로 작동되는 기기를 출시하기 위해 인텔사와 같은 하드웨어 업체들과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