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OR NO]외국 IT 인력 수입해야 하나?

  • 입력 2001년 4월 29일 18시 36분


-김덕태(35·씽크프리 개발담당 이사)

Yes.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은 제품의 경쟁력이지 직원의 출신지가 아니다. 적합한 기술을 가진 숙련된 인력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한다. 또 뛰어난 외국인력을 계속 영입해야 국내 기술수준도 높아지리라 본다.

-김장중 사장(30·이스트소프트)

No. 해외인력을 수입하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체재비, 항공료, 언어소통 등을 고려하면 비용면에서 유리하지도 않다. ‘초보 인력’을 양산하는 교육체제를 수정해 고급인력을 키우는 게 근본적 해결책이다.

-홍지훈(34·아이큐브 책임연구원)

Yes. 저임금이면서도 영어능력이 뛰어난 외국 인력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더구나 국내엔 아직 쓸만한 개발인력이 부족하다. 자질과 경험이 부족하면서 무리한 대우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고광수(27·다날 텔레디트 팀장)

Yes. 국내 개발자들에게도 자극제가 될 것이다.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고 다른 문화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외국 인력과 머리를 맞대며 일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국내 인력만 고집하면 외곬으로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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