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000만원 인터넷복권 30대여자 첫 당첨

  • 입력 2001년 4월 17일 18시 34분


1억5000만원짜리 인터넷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라이코스코리아는 무료인터넷복권 사이트 ‘라이코스 로또’에 응모한 허모씨(38·여·부산 )가 ‘내집 마련 행운이벤트 특별복권’에 당첨돼 17일 당첨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운의 주인공 허씨는 세금을 빼고 1억17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8월 방송에서 1억원 당첨자의 인터뷰를 우연히 듣고 8개월 동안 매일 이 사이트(lottoria.lycos.co.kr)에 응모했다고. 허씨는 “시어머니가 좋은 꿈을 꾸신 것이 행운을 준 모양”이라며 “맏며느리인데 잘 모시지 못해 죄송스러웠는데 좋은 일이 생겨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또’는 라이코스코리아와 DB마케팅솔루션 개발업체 ‘인비즈’가 운영하며 당첨금은 국제화재에서 지급보증을 받는다.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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