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다가서면 더없이 정답고 푸근한 나무, 솜털 하나, 잎맥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신비로운 나무를 제대로 알고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꽃 색깔별 나무도감이 현암사에서 나왔다.
산에서 자생하는 '산나무'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시나무'로 나누어 총 600여종의 나무를 4권으로 구성한 이 책은 1600여컷의 사진과 함께 멀리서 본 나무 모양과 생태, 비슷한 나무종류, 잎 꽃 열매 수피(樹皮)등 나무에 관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소개하여, 누구나 나무의 이름을 제대로 알고 구별해낼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나무의 생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실었을 뿐만 아니라 비슷한 나무와 제대로 구별할 수 있도록 비교 사진과 설명을 실어 누구나 쉽게 나무를 찾고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휴대하기 편한 크기로 만들어, 가까이 있는 나무에 대해 알아볼 때나 나무를 찾아 숲으로 갈 때, 여행을 떠날 때에도 부담없이 지니고 갈만한 책이다.
공저자 이유미씨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나무 백가지' '한국의 천연기념물/를 펴냈으며 서민환씨는 이유미씨와 함께 '숲으로 가는 길'이란 책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