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지원단에 채용되면 일정한 급여를 받고 산업체에 파견돼 기술 지도와 자문, 공동연구 활동을 벌이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8일 미취업 또는 실직 과학기술자의 취업을 돕는 한편 연구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천3백명 규모의 과학기술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달중 모집공고를 내 지원단을 구성한 후 인터넷에 이들의 프로필을 공개해 일선 기업체의 구인신청을 받을 계획.
지원단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현장에 투입되며 활동 분야나 기술경력 등에 따라 최고 월1백만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