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과학기술인력,기업파견 연구활동…1,300명 모집

  • 입력 1998년 9월 8일 19시 45분


일자리가 없는 과학기술 인력을 기업체의 연구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과학기술지원단’이 구성된다.

과학기술지원단에 채용되면 일정한 급여를 받고 산업체에 파견돼 기술 지도와 자문, 공동연구 활동을 벌이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8일 미취업 또는 실직 과학기술자의 취업을 돕는 한편 연구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천3백명 규모의 과학기술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달중 모집공고를 내 지원단을 구성한 후 인터넷에 이들의 프로필을 공개해 일선 기업체의 구인신청을 받을 계획.

지원단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현장에 투입되며 활동 분야나 기술경력 등에 따라 최고 월1백만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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