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남해안 일대를 항해중인 어선 여객선 등 각종 선박과 육지를 연결하는 해상 이동전화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
한국통신은 8일 이동전화 교환기지국이 설치된 목포전화국 하당분국에서 여객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해상 이동전화는 카드식 공중전화와 일반 전화 등 두 종류로 전남 경남지역 어선과 여객선 등에 모두 2백대가 설치됐다.
육지에서 해상으로 전화를 걸 때는 해당번호에 앞서 접속번호 ‘0131’을 누르면 되고 해상에서 육상으로 전화를 할 때는 기존 시외전화 이용방법과 같다.
〈목포〓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