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 ４대 유망자격증］

영어의 토익(TOEIC)처럼 컴퓨터 분야에서 자신의 실력을 공인받을 수 있는 시험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정보처리기사 △워드프로세서 △컴퓨터속기사 △인터넷 인증시험. ▼정보처리기사〓주업무는 컴퓨터를 이용해 계산식을 짜고 업무를 설계 처리 분석하는 일. 전산직공무원 금융 보험업계와 프로그램 용역회사 컴퓨터학원 등 컴퓨터가 관련된 거의 모든 직종에 취업이 가능하다. 숭실대 동국대 한남대의 전자계산원이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직업훈련원, 기타 사설학원에서 교육을 받으면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 02―3271―9190 ▼워드프로세서〓이 자격증이 있으면 7,9급 공무원 공채에서 1%의 가산점을 인정받는다. 일반 기업도 신입사원 채용 때 우대해 주는 곳이 늘고 있는 추세. 일반 컴퓨터 관련지식을 묻는 필기시험과 정해진 시간안에 문서편집을 하는 실기시험을 봐야 한다. 응시자격에 제한은 없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02―875―5294 ▼컴퓨터속기사〓빠른 속도로 타이프를 칠 수 있도록 고안된 속기 전용 컴퓨터에 능숙한 컴퓨터속기사는 기존 속기사에 비해 일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다. 지방의회나 변호사사무실 정당 등에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사설학원에서 6개월 정도만 준비를 하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컴퓨터속기협회 주관. 02―672―5371 ▼인터넷 관련 시험〓인터넷 관련 자격증에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02―580―0542)가 주관하는 인터넷인증시험과 인터넷 실용능력평가시험 관리사무국(02―727―4111)의 인터넷실용능력평가시험, 한국생산성본부(02―724―1227)가 주관하는 정보검색사자격인증시험이 있다. 인터넷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와 정보검색수준 등을 평가하며 시험은 매년 한 차례 실시한다. 〈나성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