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구청도 ‘우리 역사 지키기’ 나섰다

입력 2004-08-12 18:28수정 2009-10-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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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고 있는 ‘3·1운동 수형기록전’을 찾은 시민들이 일제강점기 당시의 고문기구 등을 살펴보고 있다.- 신원건기자
서울 서초구 등 자치구들이 고구려 관련 각종 행사를 여는 등 ‘우리 역사 지키기’에 나섰다.

서초구는 구청 1층 책사랑방을 ‘고구려 전문 도서관’으로 꾸며 12일 개방했다.

책사랑방에는 ‘고구려왕조실록’을 비롯해 문화유산탐사기, 만화 등 총 107종의 고구려 관련 서적을 비치해 무료 독서 코너와 책 판매대를 마련했다.

서초구는 앞으로 관내 18개 동사무소에도 고구려 관련 도서 코너를 마련할 예정이다. 02-570-6410

동작구는 23∼28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에서 ‘고구려 유물 및 유적 사진전’을 개최한다. 중국 지안(集安)의 고구려 장군총과 호태왕릉, 국내성과 평양성의 성벽 등 유적과 유물을 촬영한 사진 40여점을 공개한다. 입장료 무료. 02-820-1412

서대문구는 광복절 59주년을 맞아 이번 주 초부터 올 연말까지 예정으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1층에서 ‘3·1운동 수형 기록전’을 열고 있다.

전시되는 수형기록표는 한용운, 신석구, 오화영, 이승훈 선생 등 민족대표 33인이 일제에 의해 형무소에 입감될 때 작성된 기록카드로 재판 연월일과 죄명, 사진, 죄수번호, 본적 등이 기록돼 있다.

이 밖에 일제가 독립투사들을 고문하는 모형을 비롯해 독립선언서, 목각판 태극기, 고문기구, 유품 등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500원, 어린이 500원이며 15일은 무료 개방. 02-363-9750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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