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탄식하듯 내뱉은 말입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사무실 책상에 웅크린 자세로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쳐다봐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빗댄 말이라고 그러더군요.
바른 자세로 앉아서 일하겠다고 수차례 마음을 다잡지만 자신도 모르게 몸이 모니터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등은 점점 굽어지고 허리에는 묵직한 ‘통증’이 옵니다.
허리를 뒤쪽으로 구부려주는 동작으로 허리의 피로를 풀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답니다.
운동은 피트니스클럽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등이 굽은 원시인이 되지 않으려면 사무실에서도 틈틈이 운동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선희(로커스홀딩스 홍보팀장)
|
①한쪽 손으로 의자 뒷부분을 잡고 반대쪽 다리를 쭉 편다. 반대쪽 손을 높이 들면서 허리를 조금 비튼다.
② 두 손을 의자 뒷 부분에 두고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린다.
③ 의자 끝부분에 앉은 뒤 허리를 펴고 상체를 좌우측으로 돌려 뒤돌아보기를 반복한다.
(도움말〓김광백 ㈔한국요가협회 총재 www.yogalife.co.kr)
차지완기자 maruduk@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