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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월 10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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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앙리 가렐라(Henri Garella)씨가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에 보낸 편지에 따르면 작년 12월 27일 가렐라씨는 프랑스 지방도시에서 회사일을 마치고 자신의 자동차로 귀가 하던 중 교통사고로 인해 도로 옆 협곡으로 차량이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협곡은 비로 인해 진흙투성이 급류가 흐르고 있는 상황이었고 차량은 거꾸로 떨어져 지붕이 붕괴되어 운전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였다.
운전자는 마지막 수단으로 진흙과 물로 뒤범벅이 된 휴대폰(애니콜 SGH-600)으로 구조대에 SOS를 보내 사고 30분만에 구조대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앙리 가렐라(Henri Garella)씨는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휴대폰을 평생 옆에 지니고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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