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9월 24일 방미 가능성… 백악관 대형 연회장 필요”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7월 7일 15시 37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9월 방미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새 연회장 건설 계획을 설명하는 도중 “시 주석이 9월 24일경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 연회장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시 주석이 이곳을 방문하면 우리는 (연회장에) 수 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그를 보기 원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때 시 주석의 방미를 제안했다. 당시에도 그는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올 9월 24일 초청하겠다고 했다.

올 9월 말경엔 미국 뉴욕에서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가 예정돼 있어 이 기간 시 주석이 백악관과 유엔총회를 모두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 주석의 마지막 백악관 방문은 2015년 9월로, 당시 백악관 주인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었다.

다만, 시 주석의 구체적인 방미 일정 및 회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백악관과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의 방미 일정에 관해 별도의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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