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섰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2진급 선수들을 파견하기도 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 안세영을 비롯해 최강 전력을 구성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과는 2016년 대회 창설 이후 10년 만에 첫 우승이었다. 안세영은 이날 첫 경기에 나서 중국의 한첸시를 39분 만에 2-0(21-7, 21-14)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여자복식 백하나-김혜정 조가 지아이판-장슈셴 조를 2-0(24-22, 21-8)으로 이겼고, 김가은이 쉬원징(127위)을 2-1(19-21, 21-10, 21-17)로 꺽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남자 에이스 서승재가 어깨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남자 대표팀은 전날 준결승에서 중국에 2-3으로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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