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反 ICE’ 물결…레이디 가가도 도쿄서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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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일본 도쿄 공연 도중 최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을 언급하며, 미 연방 이민 당국의 강압적인 법 집행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도쿄돔 무대에 오른 가가는 공연 도중 이례적으로 긴 시간을 할애해 미 이민세관집행국(ICE)의 행보에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무고한 가족과 아이들이 ICE의 표적이 되어 고통받고 있다”며, 특히 미니애폴리스 사건 이후 시민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상실감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가가는 “선량한 사람들이 생존과 존중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미국 지도층을 향해 신속한 정책 변화와 인도적 결단을 촉구했다. 발언 직후 그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 ‘컴 투 마마(Come to Mama)’를 헌정곡으로 열창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기조 변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톰 호먼 국경차장(Border Czar)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시위대와의 직접적인 마찰을 피하고, 범죄 전력이 있는 이민자 단속에 집중하겠다”며 기존의 포괄적 단속 방식에서 한발 물러난 지침을 발표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에드워드 노튼, 나탈리 포트만 등 톱스타들이 잇따라 ICE 비판 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며, 브루스 스프링스틴 역시 추모곡을 발표하는 등 문화계 전반으로 항의의 목소리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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