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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자 “美농산물 수입 장려할 것…가격 맞으면 많이 거래”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07 20:12
2025년 11월 7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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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합의를 통해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매를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무역당국 관계자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장려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내비쳤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천차오 중국 상무부 미주·대양주사장(국장급)은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천 사장은 “조정된 관세 속에서 중국은 기업들이 시장 원칙에 따라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많은 대두 수입 수요를 갖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가격이 경쟁력 있으면서 품질이 좋고 공급이 충분하다면 중국 기업들이 미국 수출업체 및 농부들과 많은 거래를 하거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간 관세와 희토류 등 다양한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합의를 통해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약속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양국 간 무역갈등 속에서 중국은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하면서 미국 농가에 큰 타격을 미친 바 있다.
최근 발표된 미 백악관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중국은 올 연말까지 최소 1200만t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고 향후 3년 동안 매년 최소 2500만t의 대두를 구매할 전망이다.
한편 SCMP는 2023년 CIIE에 미국 식품농업관이 설립된 이래 미국 농무부(USDA) 대표들이 처음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들의 불참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에 따른 여파로, 이로 인해 미국 농업당국과 중국 정부·기업 간 협력 확대 기회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는 불확실성이 생겼다고 매체는 전했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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